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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돼지코거북 등 선보여

흰 철갑상어와 은어떼 등 새롭게 둥지 틀어

  • 웹출고시간2020.07.29 11:36:11
  • 최종수정2020.07.29 11:36:11

관광1번지 단양군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새롭게 선보인 돼지코거북.

ⓒ 단양군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1번지 단양군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돼지코거북 등 전시 생물들을 확충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29일 군에 따르면 돼지코 모양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돼지코거북'과 약 2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흰 철갑상어', 화려한 물속 군무를 보여주는 2천 마리 '은어 떼' 등 다양한 생물들이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조 속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바다거북처럼 헤엄치는 형태의 넓은 앞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70㎝까지 자라는 돼지코 거북은 호주 북부지역과 뉴기니섬의 일부에서만 서식하며 남획으로 인해 국제적 멸종위기 종으로 등록된 보호종이다.

또한 흰 철갑상어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한 생물로 대부분의 철갑상어가 회색 또는 검은색이지만 유전적 돌연변이가 발현돼 피부색이 하얀색을 띠며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의 다른 철갑상어들과 육안으로 그 차이를 확연히 구별할 수 있다.

관광1번지 단양군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새롭게 선보인 은어떼.

ⓒ 단양군
여기에 여름 시즌에만 만나 볼 수 있는 은어 떼의 환상적인 은빛 쇼는 360도를 회전하며 비늘에 반사되는 빛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여름 성수기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달 16일까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에도 시설을 정상 운영함에 따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층 수달전시관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알리기,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가 이뤄진다.

방문객들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수달의 생태 설명 등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6년부터 암수 수달 1쌍을 사육하기 시작해 현재는 10마리의 작은발톱수달들이 전시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작은발톱수달은 가장 작은 수달(70∼100㎝, 최대 5㎏미만)로 전 세계적 멸종위기 종에 속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재미와 감동, 가족애를 느끼고 양질의 즐거움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5월 처음 문을 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1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까지 252만 명이 넘는 인원이 다녀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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