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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보강천 야경 여행

보강천 물줄기 따라 1km, 빛의 대향연

  • 웹출고시간2020.07.22 11:14:36
  • 최종수정2020.07.22 11:14:36

증평 보강천의 야경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여름철 인기장소로 떠 오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보강천이 빼어난 야경을 갖춘 산책로가 야간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로 이어지는 1km 코스다.
ⓒ 증평군
시작점인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으로 증평군의 대표 명소로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특히 지난 12일 조성된 '만남의 공간'은 미루나무 숲 야경의 방점을 찍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은 사진촬영장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만남의 공간의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 색다른 휴게시설은 보강천의 야경을 즐기는 주민들로 밤새 붐빈다.
ⓒ 증평군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이 방문객의 발을 이끈다. 조명을 따라 걷다보면 특색 있는 조형물과 대나무길, 정자 등과 함께 무더위를 잊는다. 송산목교에 다다르면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나는 장관이 펼쳐진다.
ⓒ 증평군
송산목교는 보강천의 대표 전망대로서 장미대교와 증평대교의 조명시설과 보강천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밤마다 많은 주민들로 보강천이 붐비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많은 사랑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 증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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