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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전면 공개

시, 오는 14일 문화제조창서 실시

  • 웹출고시간2020.06.30 16:40:10
  • 최종수정2020.06.30 16:40:10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전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0일 청주시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1단계 심사에서 선정된 국내외 건축가 5개 팀과 국외지명 초정건축가 3개팀 등 모두 8개팀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14일 문화제조창C 내 동부창고 6동에서 8개팀을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는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면 공개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좌석 배치로 인해 한정된 인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추가 인원은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400㎡)에 모니터 등의 설비를 갖춰 심사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각 참가팀이 모형 2개(1/600, 1/300)를 제작, A1(841×594㎜) 8매 크기의 설계도판 등을 작성해 제출했다.

1등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등은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4등 5개팀에는 각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2천312억 원(공사비 1천424억 원·설계비 78억 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2만8천459㎡,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오는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공모 이후인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당선작·출품작으로 제출된 작품의 모형과 판넬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청과 4개 구청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청주의 역사성과 정체성, 통합의 상징성, 시민 접근성·개방성 등을 반영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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