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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급수탑공원, 코로나19 달래는 장미꽃 활짝

  • 웹출고시간2020.06.05 23:02:46
  • 최종수정2020.06.05 23:02:46

영동 추풍령급수탑공원에 조성된 장미정원에 장미 꽃이 활짝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내 장미정원에 장미꽃이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달래고 있다.

군은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좀 더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장미정원을 한창 꾸미고 있다.

지금은 4만3천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향긋한 꽃내음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 곳에서도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장미정원은 군민들의 든든한 후원이 뒷받침돼 만들어진 정원이라 의미가 크다.

장미전문가로 잘 알려진 영동읍 안대성 씨는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싶어, 지난 2018년 추풍령급수탑공원에 애지중지 키운 장미 2,000본을 기증했으며, 올해초에도 500본을기탁하며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유기질비료 등 생산업체인 추풍령면 고구름영농조합법인 정남수 대표도 지난달 2년째 조경을 위한 퇴비를 지원하며 힐링이 있는 공원꾸미기에 힘을 보탰다.

이 장미정원은 올해 10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해 올 가을까지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군은 야외 시설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외부 시설물과 출입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활성화됐을 때, 많은 이들이 이 곳에서 여유와 쉼을 찾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공원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추풍령역급수탑은 1939년 건립 이 시설물은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급수탑이다.

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추풍령 이미지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에 접목시켜 명소로 육성하고자 추풍령급수탑공원을 조성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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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