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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코로나19에도 자연 속 학습놀이터로 꾸준히 인기

과일나무 분양 짧은 기간에도 순식간 매진, 공원 방문객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0.06.04 10:36:33
  • 최종수정2020.06.04 10:36:33

자연속 학습놀이터로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영동 과일나타테마공원 전경.

ⓒ 영동군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의 상징,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이 코로나19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군민 힐링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최근 과일나무 분양을 진행했다.

1년단위로 진행되는 이 과일나무 분양은 과일의 생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지켜보며 기다림에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28일까지 영동군 통합예매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복숭아, 자두, 배, 포도 등 4종 180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됐던 과수 분양이 군민 및 외부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일순간에 매진됐다.

체험의 재미와 교육의 효과가 커, 분양 시작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확대 요청과 문의가 있었다.

지금은 분양이 종료됐으며, 올 여름부터 시작되는 시기별 제철 과일 수확체험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방식의 관광 트렌드로 변하면서, 야외 체험이 가능하고, 조형물, 산책로, 꽃길 등 볼거리가 잘 꾸며진 과일나라테마공원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장한 곤충체험장과 세계과일조경원도 인기코스다.

곤충체험장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고, 세계과일조경원에서는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볼 수 있어 학습놀이터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과일 조형물, 이색적 포토 존과 과일나무 가득한 길을 걷고 놀이터 등에서 잠시 쉬며 가족·친구·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경관조명 작업이 완료돼, 저녁에도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철저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귀한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이겨내는 문화·휴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체계성을 가하고, 정상 개장에 앞서 프로그램들을 더 꼼꼼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이라 불리는 영동과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수확체험도 개시될 예정이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역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7천950㎡의 터에 총12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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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