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단체관광 줄고 소규모 관광 늘고

관광택시는 '순항 중'
5월 시행 한 달 만에 24대 61명 탑승

  • 웹출고시간2020.06.03 11:34:03
  • 최종수정2020.06.03 11:34:03

지난 5월 사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24대 61명이 이용하며 순항 중인 제천 관광택시.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월 시작한 관광택시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추진된 관광택시 사업은 단체관광객에서 소규모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관광택시는 지난 5월 사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24대 61명이 탑승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모르는 사람과 접촉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며 "관광택시가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전세 형태인 관광택시는 탑승 전 신원을 확인하고 일행 외 타인과 공간을 공유하지 않아 동선 관리가 투명하며 시간 활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단체관광은 개인별 여행 습관과 무관하게 일정한 시간을 할당받는데 반해 택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상, 도로사정 등에 대해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관광택시를 시티투어 사업에 포함시켜 단체관광객에 준하는 할인혜택을 적용한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 구매 시 관광객의 혜택은 더욱 늘어난다.

택시 탑승비용은 5시간에 5만원(최대 6시간), 8시간에 8만5천원(최대 10시간)으로 저렴하다.

제천시 개인택시지부 이은상 지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고생을 함께 감내하자는 취지로 요금을 적게 책정했다"며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찾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제천시티투어 홈페이지(http://citytour.jecheon.go.kr) 및 제천시 관광협의회(647-2121)에서 예약 후 탑승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