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숙련기술인의 축제, '2020 충북기능경기대회' 개최

8~12일 5일간 도내 8개 경기장서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가량 미뤄져
선수 228명 등 500여 명 참가…36개 직종서 겨뤄
금·은·동메달 입상자 오는 9월 전국대회 참가

  • 웹출고시간2020.06.02 17:52:47
  • 최종수정2020.06.02 17:52:47

충북기능경기대회 선수대표들이 2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오른쪽) 지사와 사전 출정신고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집행위원, 지도교사 등 모두 500여 명이 참가하며 228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능·기술로 36개 직종에서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는 당초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네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불가피하게 대회가 2개월가량 미뤄진 만큼,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더욱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장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 △충청대학교 △증평공업고등학교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제천산업고등학교 △청주교도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등 모두 8곳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직종별로 1위(금메달) 70만 원, 2위(은메달) 50만 원, 3위(동메달) 30만 원, 우수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금·은·동메달 입상자들은 오는 9월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충북의 전략직종은 지난해 전국대회 메달권에 진입했던 웹디자인 및 개발, 타일, 한복, 금형, 석공예, 제과, 피부미용, 모바일로보틱스 직종 등이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7위의 성적을 거둔 충북은 우수전문가 초청 기술지도와 메달권 전략직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충북 기능인의 저력과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2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선수대표의 사전 출정신고식을 갖고 '기능강국 충북'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과 시연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도지사와 기술위원장, 부위원장, 운영위원장, 학생·일반인 선수대표 등 10명만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앞장서는 숙련기술인 여러분들이야 말로 충북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라며 "땀과 열정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