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드디어 폐지… 마스크 수급 상황 안정

18세 이하 학생 구매량 3장→5장
생산업자 정부 의무 공급 비율 하향

  • 웹출고시간2020.05.31 15:15:28
  • 최종수정2020.05.31 15:15:28
[충북일보] 약국 앞 많은 대기줄을 만들었던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6월부터 폐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및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장으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조치는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져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그동안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직접 또는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마스크 5부제는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해제하게 됐다.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학생들의 안심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 학생들의 마스크 구매량도 기존 3장에서 5장으로 확대 지원된다.

수술용(덴탈) 마스크 생산량은 2배 이상 확대되고, 수입이 지원된다.

수술용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보다 생산시설이 부족하고 가격 경쟁력이 낮아 생산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생산 인센티브를 확대해 증산을 유도하고, 공적 의무공급 비율 조정을 통해 민간부문으로 유통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름철을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이 신설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여름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용 마스크로,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마스크 생산업자가 정부에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비율도 이날부터 생산량의 8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다.

최근 마스크 주간 생산량은 1억장을 넘고, 주간 공급량이 6천만장 이하로 유지되는 등 생산·공급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의 시장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민간 유통 물량이 마스크 생산량의 20%에서 40%로 확대된다.

정부는 민간 유통 확대에 따른 마스크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매점매석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방역 확산 촉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에 한해 생산량의 10%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수출이 허용된다.

정부는 장기적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1억여장을 비축해 긴급 상황 시 신속 공급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