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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 특별한 재미, "나비 보러 갈까"

곤충체험장 새 개장, 생활속 거리두기 속 자연과 함께하는 학습놀이터

  • 웹출고시간2020.05.21 13:27:13
  • 최종수정2020.05.21 13:27:13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에 조성된 곤충체험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 곤충체험장이 봄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이 곤충체험장은 나비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이 시설도 철저한 방역활동과 지침 준수 속에 나들이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다.

곤충체험장은 충청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됐으며,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로 864㎡의 규모로 비와 바람이 통과하는 망 구조물 형태로 돼 있다.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3종류의 나비 날개짓을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란부터 번데기, 나비로 성장하기까지 자연 그대로의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다.

즐거움은 물론 자연학습의 효과도 커, 어린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 곤충체험장에 나비 3종류 1천200마리와 풍뎅이류 4종류 290마리를 5월 4일 시작으로 3회에 나누어 방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충과 번데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유채, 제라륨 등 나무와 꽃도 같이 식재해 나비의 한살이를 곤충체험장에서 자연을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향후 이 곤충체험장은 향후 과일나라테마공원 정상운영시 과일음식 및 과일 수확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과일나라테마공원에 또다른 변화를 주어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 시설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외부 시설물과 출입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체험놀이를 통하여 재미와 유익함까지 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라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생활 방역을 이어가면서 영동을 알리고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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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