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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뜰에 핀 노란 유채 물결

외부활동 자제로 쌓인 피로와 답답함 풀기 제격

  • 웹출고시간2020.05.17 13:21:05
  • 최종수정2020.05.17 13:21:05

제천시가 조성한 의림지뜰 유채꽃밭을 찾은 시민들이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림지뜰에 유채꽃길과 유채꽃밭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5천940㎡ 규모로서 안쪽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이동로가 설치돼 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놓았다.

또한 유채꽃길은 500m 길이로 농로 양쪽에 심겨져있어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쌓인 피로감과 답답함을 잠시나마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잔잔한 바람에 흩날리는 유채꽃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직 코로나 19가 종식되지 않아 유채경관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생활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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