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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 물씬 야생화 천국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 야생화 사진 8종 공개
전년 4월 대비 기온 1.5도 낮아 개화 지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주말·휴일 탐방객 유혹

  • 웹출고시간2020.05.07 11:16:49
  • 최종수정2020.05.07 11:16:49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7일 사진으로 공개한 속리산 탐방로 주변 야생화가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속리산사무소
[충북일보] 소박함이 물씬 풍기는 보은 속리산의 야생화 8종의 사진이 공개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4~5월에 탐방로 주변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 사진을 촬영해 7일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야생화는 군락을 형성하지는 않지만 햇볕이 풍부한데다 물 빠짐이 좋은 토질 특성상 색감이 산뜻하다.

낮은 지역에서 많이 피는 별꽃, 노루귀, 양지꽃, 회리바람꽃 등을 시작으로 탐방로 주변에 족두리풀, 각시붓꽃, 피나물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올해 4월 법주사 주변의 평균기온은 8.4도로 지난해 4월 대비 1.5도 낮아 야생화가 늦게 개화했다. 5월 말까지는 계곡 주변에서 병꽃, 말발도리를, 천왕봉 탐방로 주변에서는 철쭉 등 관목류 꽃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터라 이번 주말과 휴일 야생화를 감상하려는 탐방객들이 속리산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3만480명으로 집계됐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단순 정상 정복형 산행보다는 야생화를 찾아보고 경관을 즐기는 여유로운 산행이 건강 증진은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탐방 거리두기에도 효과적"이라며 "몸과 마음이 즐거운 국립공원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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