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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철저한 생활방역으로 일상 복귀 준비

실외 공공 체육시설, 전시·관람시설 및 도서관 등 25개 시설 개방

  • 웹출고시간2020.05.03 13:09:21
  • 최종수정2020.05.03 13:09:21

가장 먼저 운영 재개가 결정된 제천시 청풍면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관광 명소인 청풍문화재단지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휴관했던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27일 먼저 청풍문화재단지의 운영을 재개한 바 있으며 신체 접촉이 다소 적은 실외 체육시설과 의림지 역사박물관, 한방생명과학관, 시민회관 등 전시 관람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립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로 6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정부 방침에 따라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 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 이용자 명단 작성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제천시는 실내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운영재개 방침도 밝혔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별 시설운영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지침 시행 즉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공공시설 개방을 비롯한 우리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에 있어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시민의 필요를 잘 살펴 '시민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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