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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옥천군 '지역건설업 활성화 간담회'

윤현우 회장, 지역업체 참여 권장 요청

  • 웹출고시간2020.02.17 16:06:57
  • 최종수정2020.02.17 16:06:57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김재종 옥천군수 등이 17일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옥천군에 개발사업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권장할 것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7일 윤현우 회장이 옥천군을 방문해 김재종 군수와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최근 정부의 SOC예산 축소에 따라 건설시장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건설업계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 SOC예산은 전년대비 3조5천억 원이 즉액돼 공공 건설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민간 건설경기가 악화돼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개선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및 각종 개발사업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권장 △적정 품셈단가의 적극 반영 △미세먼지, 폭염으로 인한 추가공사비 반영 △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3개년 48조 원 투입)'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대한 옥천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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