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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에 푹 빠진 현도중 야구부

겨울방학 인문학 교실 열어
실력·인성 갖춘 선수로 거듭나

  • 웹출고시간2020.01.29 17:06:49
  • 최종수정2020.01.29 17:06:49

청주 현도중 야구부 선수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장이 진행하는 인문학교실 역사수업을 듣고 있다.

ⓒ 현도중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공부하는 운동선수', '독서하는 야구선수'를 지향하는 청주 현도중학교가 겨울 방학기간 동안 인문학 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손에는 책, 한손에는 야구공'이라는 슬로건으로 '독서하고 공부하는 야구선수'로 불리는 현도중 야구부는 지난해 책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내에 '어진이 북카페'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 학교는 학기마다 서점 나들이 행사를 통해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예산도 지원하고 있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운동선수로 키우고 있다.

현도중 야구부는 매년 겨울방학 기간 역사 관련 책을 한권 정해 완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이야기'라는 쉽게 읽는 한국사를 선택해 역사 전공인 교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이번 겨울방학 인문학 특강에는 학교 인근의 일반 학생들도 참여해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야구선수와 일반 학생들 간의 공동체 의식도 함양했다.

김명철 교장은 "책읽기를 통해 지식과 사고력, 창의력 향상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성까지 겸비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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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