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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오피스 '10곳 중 3곳 빈방'… 공실률 증가세

연말 기준 27.2%… 연초比 3%p 증가
전국 평균 11.5% 대비 2배 이상 높아
'경기불황 여파' 상가 권리금 요구 감소

  • 웹출고시간2020.01.29 22:19:49
  • 최종수정2020.01.29 22:19:49

29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상가 입구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오피스 10개실 중 3개실은 '빈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오피스 공실률은 연초보다 증가했다.

상가는 높은 공실률로 인해 '권리금'을 요구하는 비율이 낮아졌다.

2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내 오피스 공실률은 27.2%로 연초(3월 31일)보다 3%p 증가했다.

임대료는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경기 불황 여파로 공실률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업용부동산 건물은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상가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1.5%로 연초보다 0.9%p 감소했다.

이는 전년대비 신규공급은 감소한 반면, 임차수요 와 공유오피스 증가 등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한국감정원
오피스 공급면적(건축물대장 기준)은 2018년 183만1천124㎡에서 2019년 155만3천945㎡로 15.1%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오피스 공실률이 감소했지만, 충북은 오히려 증가했다.

도내 오피스 공실률은 27.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전국평균대비 2배 이상 높은 비율이다.

또 연초보다 공실률이 증가한 지역은 충북(3.0%p)을 비롯해 △대구(6.2%p) △울산(5.9%p) △충남(4.7%p) △인천(1.8%p) △광주(1.5%p) △부산(1.1%p) 등 7개 지역으로, 충북의 공실 증가율은 4번째로 높다.

전국 일부 지역 상가서 경기 부진, 임차수요 감소 등으로 상권 둔화가 나타나 공실률이 소폭 증가했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은 연초보다 0.3% 증가한 11.7%를 기록했고, 충북은 14.5%로 연초보다 1.5%p 감소했다.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전국은 6.2%로 연초보다 0.9%p, 충북은 5.9%로 1.2%p 각각 증가했다.

전국 임대료는 노후빌딩 수요감소·렌트프리 증가(오피스), 지역경기 둔화·매출액 감소(상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충북의 오피스 임대료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당 4천 원으로 전년대비 1.48% 하락했다. 전국 평균은 ㎡당 1만7천100원으로 0.29% 하락했다.

충북의 ㎡당 상가 임대료와 전년대비 하락률은 △중대형 2만2천 원(-1.32%) △소규모 1만1천700원(-0.96%) △집합 1만6천500원(-1.72%)다.

전국 평균은 △중대형 2만8천 원(-0.47%) △소규모 2만300원(-0.73%) △집합 2만8천200원(-0.63%)다.

상업용부동산의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권리금이 붙는 비율은 낮아졌다.

전국 상가의 평균 권리금 유(有)비율은 67.5%로 전년보다 2.1%p 하락했다.

청주지역 상가의 경우 지난 2018년 74.2%에서 20119년 68.4%로 5.9% 하락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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