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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7 18:13:40
  • 최종수정2020.01.27 18:13:40
[충북일보] 4·15총선에서 거론될 지역 현안들은 아주 많다. 이즈음 으뜸은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이다. 청주공항은 중부권 허브공항을 지향하고 있다. 오는 3월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취항한다. 전북권과 충청권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공항 이용객들까지 끌어들이기 위한 촘촘한 철도교통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4·15총선을 '청주공항 중심 철도중심도' 만들기 공론화 장으로 만들자는 여론이다.

일단 충북선은 고속화가 예정돼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수도권 전철(천안~오송~청주공항)과 충청광역철도망(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에 수서~동탄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수도권 내륙선의 4차 철도계획 반영은 아직이다. 충북선을 베이스로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대전~옥천 연결 철도와 음성~충주를 통과하는 중부내륙선, 제천지역 중앙선까지 충북에 연결된다. 충북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이다.

기존 철도망에 수도권 내륙선이 보태지면 충북은 '리본형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경부·호남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동탄~진천선수촌~혁신도시~청주공항과 수도권 전철(천안~오송~청주공항)이 길쭉한 타원형을 그리게 된다. 동탄에서 인덕원과 수서까지 넥타이 매듭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청주 북서부벨트(오송~옥산~오창~내수)를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철도망이 구축된다는 얘기다. 동서남북의 다양한 철도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충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굵직한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 등 주요 현안들을 해결했다. 다시 도약할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 지난해 마무리 못한 현안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 구축 사업을 완성해야 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읍에서 안성시, 진천군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것이다. 청주공항 중심의 철도특화도 건설에 필수적 시설이다.

하지만 마주한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행정력과 주민 공감대가 필수다.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건 미리 해야 한다. 주민과 대화가 필요하다면 인내심을 갖고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결국 신뢰를 얻지 못하면 어려움에 봉착 할 수밖에 없다. 작은 일이라도 믿음으로 신뢰를 쌓을 때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해결하지 못한 사업은 제때 마무리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164만 충북도민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 4·15 총선에서 중진과 초·재선이 조화를 이루는 8명의 국회의원이 선봉에 서야 한다. 물론 앞서 총선 과정에서 후보마다 청주공항 중심의 특화도건설과 관련한 공약을 내걸어야 한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 주민들이 지혜를 한데 모아야 풀린다. 민생 정치는 곧 지역 이익의 대변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다. 정치논리를 배제한 지역이익 추구가 곧 지방정치다.

충북의 현안사업 해결은 곧 충북의 이익 확대다. 충북도와 11개 시·군 역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 여야가 따로 없다는 '충북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래야 경자년 새해 설을 맞아 충북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충북도 등 지자체만 나서 신경 쓴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정치권이 좀 더 꼼꼼히 신경을 써줘야 한다. 국민혈세는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여야 한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당선될 8명의 충북 국회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차질 없는 예산 확보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충북의 SOC사업엔 더 많은 국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완성되지 못한 철도 및 도로망 완성을 위해 지속적인 국비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야 충북이 추구하는 청주공항 중심의 철도특화도로 나갈 수 있다. 일단 예산의 편성과 배정 과정을 속속들이 꿰고 접근해야 한다.

알고 뛰는 것과 모르고 뛰는 건 큰 차이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예산확보는 힘의 논리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충북SOC관련 예산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 국비 확보는 목숨 줄과 다르지 않다. 국비를 적정 수준으로 확보해야 지역경제도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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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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