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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심 도내 아파트 매매가 상승

1월 2주 0.02% 상승
흥덕·청원 중심 '꿈틀'… 상당·서원도 관심
"청주에 전국적 관심은 사실… 양극화도 예상"

  • 웹출고시간2020.01.16 19:41:34
  • 최종수정2020.01.16 19:41:3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올해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권 신축·대규모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도내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락했지만 청주 4개구는 모두 상승한 바 있다.

이번주 도내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상승전환하면서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 상승이 점쳐진다.

하지만 청주를 제외한 타 시·군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여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도 싹트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1월 2주(1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 도내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전주 0.02% 하락에서 0.02% 상승으로 상승전환했다.

4년간 지속 하락하던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0월 3주(21일) 0.03% 반짝상승하며 지속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일주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12월 3~5주차, 또다시 3주 연속 상승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는 1월 1주(6일) 0.02% 하락했지만, 1주만에 다시 상승전환했다.

최근 한달 새 '롤러코스터'를 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지난 1월 1주 기준 86.6(2017년 12월 4일=100)을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12월을 100으로 봤을 때 86.6이라는 얘긴데, 도내 시·군·구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청주권만 놓고 보면 평균 87.2로 도내 평균보다 높다. 전주대비 0.12% 상승한 수치다.

구별로는 △상당구(83.4, +0.02%) △서원구(82.8,+0.06%)는 청주권 평균보다 낮고, △흥덕구(91.1,+0.15%) △청원구(90.7, +0.23%)는 높다.

특히 흥덕구와 청원구는 한국감정원에 공개된 7개(청주 4개구,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지역 중 각각 1, 2위로 높은 지수다.

2017년 매매가 대비 현저히 낮지만 흥덕구·청원구의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지난해 9월 수준으로 올라섰다.

1월 2주 시·군·구별 매매가격지수와 변동률은 17일 발표될 예정으로, 청주권 4개구는 전주에 이어 지속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흥덕구·청원구 대규모·신축·대형건설사 단지의 매매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9년 건축된 흥덕구 A아파트(900여 세대) 72.5㎡의 월 평균 거래가는 지난해 6월 2억8천500만 원, 7월 2억8천700만 원, 11월 3억300만 원으로 상승했다.

같은해 건축된 흥덕구 B아파트(1천여 세대) 84.9㎡는 지난해 2월 3억600만 원대에서 11월 3억3천300만 원대로 지속 상승했다.

또 2013년 건축된 청원구 B아파트(900여 세대) 84.4㎡는 지난해 10월 2억8천300만 원대에서 11월 2억9천600만 원대로 상승했다. 올해 1월 초에는 3억1천만 원으로 상승했다.

반면, 흥덕구·청원구를 포함한 도내 전역의 구축·소규모 아파트 등은 투자는 물론 거주 용도로도 이점이 없다는 판단에서 매매가격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약 열기'에서 보았듯 청주 아파트 시장이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그 열기가 일부 투기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하고, 저평가된 청주권 아파트·정주여건에 대한 재평가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든 실거주든 청주권 아파트 시장에 대한 관심은 올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평균 매매가는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일부 소규모 단지 등은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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