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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낭만의 힐링 공간, 영동와인터널 지난해 10만명 방문

와인1번지 위상 정립,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발전 토대 마련

  • 웹출고시간2020.01.15 10:52:03
  • 최종수정2020.01.15 10:52:03

관광객들이 영동와인터널을 방문해 즐기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와인향 그윽한 와인1번지, 영동군의 새로운 관광활력을 이끌고 있는 영동와인터널이 지난해 1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월 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 이후, 특별하고 섬세한 오감만족 힐링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04,204명이 방문했으며, 1억6천400만 원의 입장료수입과 와인 1만9천377병을 파는 등 총 7억8천700만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겨울의 한가운데인 지금도 쾌적한 실내 명품관광코스로서 주말에도 수백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터널 내 와인 판매 민간위탁 운영업체인 영동디어와인유통 소속 직원 5명 전원도 전원 소믈리에에 합격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품격이 한 단계 올라갔다.

영동와인터널에는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며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이다.

와인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있고, 와인 한 잔의 여유와 색다른 감성 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와인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영동·세계와인관과 종류별로 와인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와인체험관이 인기가 많다.

'와인'이라는 테마로 꾸민 공간이지만, 어린 자녀,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공간들도 많다.

와인의 역사를 만나고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와인 문화관, 다채로운 조형물들과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참나무향 가득한 오크통으로 메운 와인저장고와 근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인기코스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호탄이니 만큼, 지속적으로 관람객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전시관별 관광안내사 등 안내직원을 배치해 관광 편의와 관람의 질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이제껏 보지 못한 영동와인의 특별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코 끝 시린 겨울, 이곳에서 특별한 낭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한 영동와인터널은 총 135억 원이 투입돼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4∼12m, 높이4~8m, 길이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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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