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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 책자 발간

위치도·등산코스·산행시간·관광 정보 등 수록…도 홈페이지에 게시

  • 웹출고시간2020.01.05 14:51:18
  • 최종수정2020.01.05 14:51:17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 책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도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한 산행 정보를 담은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사진) 책자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적인 명산 50곳을 선정하고 책자에 위치도, 등산코스, 구간별 산행시간, 교통, 맛집, 볼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

충북 대표 명산은 △가섭산 △갈기산 △감악산 △계명산 △구녀산 △구룡산 △구병산 △국망산 △군자산 △금수산 △금적산 △도락산 △도명산 △동산 △두타산 △마분봉 △마이산 △마패봉-신선봉 △막장봉 △만뢰산 △민주지산 △백악산 △백화산(괴산) △백화산(영동) △보덕산-보현산 △보련산 △북바위산 △삼도봉 △샘봉산 △성불산 △소백산 △속리산 △시랑산 △신선봉 △옥순봉-구담봉 △올산 △용두산 △우암산 △월악산 △장령산 △조령산 △좌구산 △천태산 △청화산-조항산 △칠보산 △포암산 △함박산 △환산 △황정산 △희양산이다.

특히, 사진과 산 이름에 대한 유래, 작가의 감상을 함께 곁들여 독자들이 풍광을 감상하고 역사 상식도 쌓으며 산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을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충북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한국인의 기상이 발원하는 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의 정중앙에 있어 산과 관련된 자랑거리가 많다"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저마다의 풍광을 자아내는 충북의 명산을 찾는 모든 산객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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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