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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청주공항 내륙선 철도 탄력

경기, 안성 등 6개 도·시·군 협약
길이 78.8㎞, 사업비 2조5천억 소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되도록 총력

  • 웹출고시간2019.11.19 20:40:56
  • 최종수정2019.11.19 20:40:56

최문환 안성시장권한대행(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6개 도·시·군 수장들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내륙선 일반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시작해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동탄~청주공항(78.8㎞)' 수도권 내륙선 철도 추진계획에 속도가 붙었다.

충북도(이시종 지사)와 경기도(이재명 지사), 청주시(한범덕 시장), 진천군(송기섭 군수), 안성시(최문환 시장권한대행), 화성시(서철모 시장) 6개 도·시·군 수장들은 19일 경기도청에서 내륙선 일반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청주시, 진천군, 안성시 3개 시·군은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동탄~청주공항 철도 건설을 신규사업으로 건의했다.

총사업비 2조5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탄~청주공항 내륙선 철도는 단선 철도로 최고운행속도 250㎞/h 준고속열차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계획됐다.
용역결과 구간별 소요시간은 동탄~안성(32.7㎞) 11분, 안성~선수촌(14.3㎞) 6.5분, 선수촌~혁신도시(10.5㎞) 5.5분, 혁신도시~청주공항(21.3㎞) 8분으로 나왔다.

역별 정차시간 3분을 포함하면 전체 구간 소요시간은 34분으로 조사됐다.

이 구간은 수서에서 시작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기존구간인 청주공항~북청주~오송~조치원~대전 구간과 연계된다.

현재 추진하는 평택∼부발 철도노선과도 연계돼 강원권(원주, 강릉)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도 강화된다.

시는 철도 접근성 개선을 통한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도는 철도 건설에 따라 지역경제 파급효과 1조6천142억 원, 취업유발효과 7천887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협약한 6개 도·시·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하고, 정책토론회·포럼 등을 열어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4차)에도 동탄~청주공항 구간이 반영되도록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탄역~삼성역~서울역~운정역과 직접 연계돼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이 강화되고, 청주공항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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