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아듀(Adieu) 2008'

청주예술의전당서 송년음악회… 정우택 지사 색소폰 실력 뽐내

  • 웹출고시간2008.12.28 18:1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아듀 2008 송년음악회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아듀(Adieu) 2008' 송년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매년 연말 청주음악협회(회장 오선준) 주최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를 발굴·육성하고, 청주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서 지역 주민과 만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주회에 참여하는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수준 있는 색소폰 연주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 지사는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My Way' 등의 곡을 선보였는데 그동안 해외 출장을 제외한 매주 1회씩 꼬박꼬박 연습에 참여해 이 같은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음악회는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다영의 '그리운 금강산', 더블베이스 서길순, 바이올린 김경진의 협연무대로 진행됐다.

오선준 회장은 "해마다 열리는 이 무대는 순수 아마추어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무대"라며 "천주교 청주교구 어린이 합창단인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을 비롯해 오창에 있는 IT기업인 (주)네패스의 합창단과 충북도청 합창단의 협연무대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앞으로 더 대중적인 음악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 공무원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아마추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은 청주교구 소속으로 지난 1998년 창단된 이후 7회의 정기연주회 음반을 제작했고 유럽 순회공연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네패스합창단은 매일 아침 직원들의 능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1시간씩 노래교실을 운영해 온 아마추어 합창단이고 도청합창단 역시 공무원들이 틈틈이 연습에 참여해 이번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