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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사무처장 복무기간 바뀌나

충북도, 운영전반 특별 지도감사 9건 적발

  • 웹출고시간2008.12.25 16:5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체육회에 대한 특별기획 지도감사를 벌인 충북도가 차기 도체육회사무처장에 대한 복무기간을 정하는 새로운 인사규정(안)을 마련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체육과장 외 4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도체육회의 예산회계, 인사복무, 체육소관 등 도체육회 운영 전반에 걸쳐 특별기획 지도감사를 벌였으며 26일 해당기관에 처분결과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도의 이번감사는 이미 정기감사와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진 뒤 벌어진 아주 이례적인 일로 지역체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감사의 시작부터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감사결과 예산회계에서 △공용 신용카드의 보관·관리 소홀 △공용목적 개인카드 대금지급 소홀 △재물조사 및 불용처분 소홀 등 3건이, 인사복무에서는 △직원 인사기록 사항의 기록유지 소홀 △사무처 규정 16조에 근거한 근무성적 평정 소홀 △사무처 처무규정 18조에 근거한 승진 후보자 명부작성 소홀 △생산·접수 문서 보관·관리 소홀 등 4건이 각각 적발됐다.

또 체육소관 부문에서는 △가맹경기단체 지도육성 소홀 △제천 여자체조팀 창단지연에 따른 대책 소홀 등 2건이 개선돼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도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별도의 인사·복무 관련 규정 제정의 필요성과 인사위원회 규정 보완(기능, 개최 정족수 등)의 필요성, 기타 인사·복무 관련 불합리한 용어 정비 등의 개선점이 드러나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돌출된 문제점 중 기존 별정직으로 복무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도지사가 임명하고 있는 사무처장의 인사규정을 종전대로 유지할지, 3년 임기제나 정년제로 전환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도는 검토 작업이 끝나는 대로 내년 중순쯤 사무처 제 규정 정비(안)을 마련하고 하순쯤 도체육회 상임위원회와 이사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지도)감사는 내년 4월 예정된 정기감사와 이후 개최 예정인 충북도민체전,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을 앞두고 사전정비작업 차원에서 이뤄진 데다 (도체육회가)내성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정도로 해석해 달라"며 "물론 차기 사무처장의 복무기간을 정하는 인사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새로운 인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차기 사무처장에 대한 지사의 임명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게 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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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