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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내리고 닭고깃값 올랐다

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10월 물가조사 결과
ASF 영향 각각 전월대비 19.2% 하락·13.8% 상승
가을 태풍·잦은 비에 작황 영향… 뭇값 35.5%↑

  • 웹출고시간2019.10.27 20:16:54
  • 최종수정2019.10.27 20:16:5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소비자들이 대체육을 찾으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하고, 닭고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10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 하락했다.

전달보다 상승한 품목은 무(35.5%), 양배추(19.8%), 오이(19.1%), 닭고기(13.8%), 동태(11.4%) 순이다.

하락품목은 시금치(-41.0%), 돼지고기(-19.2%), 갈치(-13.2%), 파(-8.5%), 사과(-8.3%) 순으로 조사됐다.

쌀(일반미 10㎏) 평균 가격은 3만5천10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달보다는 1.8% 떨어졌다.

밀가루(1㎏)는 1천506원으로 지난해 대비 0.9% 하락했으며, 지난달보다는 0.3%로 소폭 하락했다.

축산물에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의 변동이 두드러졌다.

돼지고기(100g)는 2천23원으로 전월 대비 19.2%나 급락했다. 지난해보다는 13.2% 하락했다.

반면, 닭고기(700~800g) 평균 가격은 5천740원으로 전월 대비 13.8% 뛰었다.

소고기(100g) 평균 가격은 6천22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했다.

달걀(30개) 특란 평균 가격은 5천339원으로 지난달보다 6.2% 올랐다. 지난해보다는 0.9% 하락했다.

갈치(80㎝) 평균 가격은 8천67원으로 지난해보다 22.5% 떨어졌다. 지난달보다는 13.2% 하락했다.

동태(40㎝) 평균 가격은 3천809원으로 전월대비 11.4% 올랐다. 지난해보다는 3.4% 오른 값이다.

채소류에서는 무와 배추 값이 크게 올랐다.

무(1.5㎏) 평균 가격은 2천563원으로 전월 대비 35.5% 올랐고, 지난해보다는 6.8% 상승했다.자배추(3㎏)는 5천59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3%나 뛰었다. 지난달보다는 3.2% 올랐다.

양배추 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컸으나 지난해 가격에는 한참 못 미쳤다.

양배추(1.5㎏) 평균 가격은 2천864원으로 전월 대비 19.8% 올랐으나, 지난해보다는 16.5% 하락했다.

오이(25㎝)는 959원으로 지난해보다 27.4% 상승했다. 지난달보다는 19.1% 올랐다.

시금치(200g)은 2천766원으로 전월보다 41.0%로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보다는 26.0%나 상승한 값이다.

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소비 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소비가 늘면서 닭고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뭇값은 연이은 가을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한창 채소가 자랄 시기에 무 농사에 큰 손해를 끼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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