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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속리산, 단풍객 맞을 채비 끝… 전국 주요 명산 '울긋불긋'

설악산 지난 16일 단풍 절정
오대산·치악산·소백산도
내달 초까지 차례로 절정기

  • 웹출고시간2019.10.27 15:20:04
  • 최종수정2019.10.27 15:38:00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전국의 주요 명산(名山)들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충북의 명산인 '월악산(1천97m)'과 '속리산(1천58m)'은 지난 25일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 절정'에 접어들어 단풍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월악산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2일 늦고, 지난해보다 3일 늦은 시점에 관측됐다. 속리산은 평년보다 4일 빠르고, 지난해보다 1일 늦었다.

단풍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빨라진다.

하지만, 올해 제천지역 일 최저기온이 9~10월 평년 대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월악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7일 늦었다.

충북의 명산뿐 아니라 전국 주요 명산도 단풍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첫 단풍이 관측된 설악산(1천708m)은 지난 16일 단풍 절정에 접어들어 단풍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오대산(1천563m) 역시 지난 10일 단풍 절정이 관측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단풍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현재 단풍 절정에 접어든 주요 명산은 월악산·속리산·설악산·오대산을 비롯해 △치악산(1천288m·17일) △소백산(1천439m·24일) 등 6개 산이다.

이외 대부분 명산은 첫 단풍에 접어들어 절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명산들의 첫 단풍 시기를 보면 △북한산(837m) 11일 △한라산(1천947m) 12일 △지리산(1천915m) 16일 △덕유산(1천614m) 16일 △금오산(976.5 m) 16일 △계룡산(846.5m) 17일 △가야산(1천433m) 21일 △팔공산(1천193m) 21일 △무등산(1천187m) 21일 △조계산(887m) 21일 △주왕산(721m) 21일 △가지산(1천241m) 22일 △월출산(809m) 22일 △두륜산(700m) 22일 △내장산(763.5 m) 24일 등이다.

일반적으로 첫 단풍이 관측된 뒤 2주 후부터 단풍 절정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할 때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단풍 절정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 > 관측자료 > 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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