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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단양은 "더블로 가"

단양온달문화축제, 금수산감골단풍축제 '팡파르'

  • 웹출고시간2019.10.17 10:41:55
  • 최종수정2019.10.17 10:41:55

지난해 열린 제22회 온달문화축제장을 찾은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고구려 복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에서 전국 유일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와 가을 단풍산행 축제인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18일과 20일 연이어 열린다.

최근 인기 역주행 중인 영화 '타짜' 곽철용(배우 김응수)의 "묻고 더블로가"라는 명대사처럼 이번 주말 단양에서는 블록버스터급 두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온달문화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열려 3개 권역에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첫날인 18일은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쌀가마 옮기기 이벤트와 함께 개막 행사인 온달장군 출정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늦은 오후엔 영춘온달문화복지회관 일원에서 국화옆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려 가을 낭만에 흠뻑 취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사랑과 전쟁'을 테마로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 댄스컬, 마상무예,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 국악 버스킹, 거리 악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구려의 정신과 기상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온달장군을 기리는 온달산성 최후의 전투 퍼포먼스와 온달 상여·회다지 놀이, 온달장군 진혼제가 삼족오 광장에서 치러진다.

온달관광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고구려 복식과 갑옷 입어보기, 전통 활·목검 만들기, 삼족오 드림캐쳐 만들기, 고구려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이와 함께 올해로 20회를 맞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단풍 산행을 비롯한 감골단풍축제 육행시 짓기, 황금감을 찾아라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오는 20일 상학특설무대와 금수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인 단풍 산행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열리며 코스는 상학 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다.

본 행사는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외 2 종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에 이어 지역향토가수의 흥겨운 무대와 품달 선발대회 O,X 퀴즈, 즉석댄스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황금(黃金)감을 찾아라'는 제한시간 내 숨겨진 황금감을 찾는 미션 이벤트로 황금감을 발견한 2명의 참가자는 미니골드바의 주인공이 된다.

류한우 군수는 "관광1번지 단양의 명성에 맞게 수준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단양온달문화축제와 금수산감골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며 "주말 단양관광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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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