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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을철 맞아 세종시에서 축제·행사 즐기세요"

조치원서 27~29일 '전통시장 축제',28일 '역전 야행'
조치원로 일부 구간선 29일 세종시 주최 '청춘 문화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은 27일부터 '전시회'와 체험 행사

  • 웹출고시간2019.09.26 17:41:13
  • 최종수정2019.09.26 17:41:13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본격 가을철로 접어드는 9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세종시내에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지난 주말의 경우 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주요 축제가 잇달아 취소됐다. 히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데다, 낮 최고 기온이 27도에 달해 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조치원 구시가지
세종시의 구시가지인 조치원읍에서는 27일(금)부터 29일까지 4가지 주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먼저 세종전통시장상인회는 27일부터 29일(5일장 날)까지 전통시장 주무대와 중앙거리에서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

'응답하라! 세종전통시장'이라는 주제 아래 △버스킹 공연 △레트로사진관 △트로트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관에서는 복고풍 의상을 무료로 빌려 사진을 찍은 뒤 즉석 인화도 할 수 있다.

가요제에 참가하려면 상인회사무실(044-863-4209)로 문의해야 한다.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조치원체육공원에서는 '5회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16개 정식종목 △5개 명랑경기 △2개 전시종목 등 모두 23가지 종목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장애인도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044-865-1221
28일 오후 3~10시 조치원역 문화광장에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세종문화원이 주관하는 '역전 야행(驛前夜行)' 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버스킹 공연, 전래놀이 한마당,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5시부터는 한음오페라단·루바체필하모니오케스트라 등이 뮤지컬과 팝페라를 공연한다. ☏044-865-2411~2
세종전통시장 옆 조치원로 일부 구간(역전교차로~시민회관 사거리·왕복 4차로, 길이 250m)에서는 29일(일) 세종시가 주최하는 '청춘 문화제'가 열린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특히 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전통의상·놀이·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 구간은 이날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인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044-300-2713

◇신도시·전동면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수목원 갤러리에서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가을 전시회'와 관람객 체험 행사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세종미술협회 회원 작가들이 지난 9월 3일 수목원에서 직접 제작한 풍경화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구경하며 가을과 관련된 식물에 대해 배우거나, 다육식물 분갈이를 체험할 수도 있다. ☏044-866-7766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28~29일 '8회 충청 명품·특산품 대축전'이 열린다.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충청 4개 시·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90개 업체가 참가한다.

금강스포츠공원(연기면 세종리 551-73)에서는 28~29일 '8회 세종시민체육대회'가 열린다.

예년의 명랑운동회와 달리 올해 대회는 실력을 겨루는 체육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존의 읍면동 별 경기방식을 탈피, 올해는 19개 읍면동을 8개의 권역으로 묶어 모두 12개 종목을 겨루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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