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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쉬어 가는 곳, 단양 캠핑장 인기

태고적 자연의 비경 캠퍼들의 성지로 각광

  • 웹출고시간2019.08.19 13:01:41
  • 최종수정2019.08.19 13:01:41

올 여름 내내 많는 캠핑객들이 찾은 단양 지역의 대표 캠핑장인 소선암 캠핑장 전경.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캠핑장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캠핑장은 최근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여름 캠핑에는 손색이 없다.

인근에는 선암계곡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다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또한 캠핑장 인근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계곡물 따라 유유히 걷기에 좋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시설을 잘 갖췄으며 캠핑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단양IC 나들목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10분 거리에 있는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 구담봉을 관광할 수 있는 장회나루가 있어 캠핑과 관광을 함께 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또 다리안과 천동캠핑장은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단양 도심과 가까워 인근에 있는 고수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기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최근 먹부림(먹는데 욕심을 부림)의 성지로 불리는 단양구경시장도 가까워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캠핑장은 한낮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계곡과 별빛이 쏟아지는 까만 밤하늘로 인해 자연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단양 캠핑장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선암과 천동을 포함한 단양 캠핑장은 총 259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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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