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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2:27:55
  • 최종수정2019.08.15 12:27:55

편의시설을 새 단장한 단양군 다리안관광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천 명의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정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대자연 속으로 힐링을 꿈꾸는 휴양객들에게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편의시설을 새 단장한 다리안관광지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천 명의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봄에는 만개한 철쭉으로 겨울이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설경으로 아름다운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에는 깨끗하기로 소문난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유리처럼 맑은데다 한 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충만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다리안 관광지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민박과 식당을 겸한 맛집이 산재해 있어 마음 편한 여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다리안 계곡 주위 15만3천835㎡의 면적에 조성된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26동, 데크 야영장 78동, 돔 하우스 4동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옹기종기 자리한 원두막은 시설이 깨끗한데다 요금도 저렴해 특히 인기가 높다.

원두막과 원두막 사이에는 실개천이 흐르는데다 물레방아와 징검다리, 목교 등 갖가지 조형물도 있어 운치 있는 옛 시골을 떠올리게 한다.

민박형태의 돔 하우스는 천장에 유리창이 있어 연인 또는 아이와 잠들기 전 별을 보며 캠핑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데크 야영장도 울창한 나무 사이 위치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주말이면 비어 있는 곳이 없을 만큼 인기다.

여기에 황톳길을 비롯한 족구장, 공연장, 매점, 취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휴가철단양군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새마을문고도 있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소백산 등산로가 가까워 부부, 연인들이 함께 산책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단양도심에서 7㎞거리에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인근에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단양사계절썰매장 등이 있어 인기 관광지 방문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 관광지는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천혜의 조건에 편리한 시설이 잘 구비돼 있어 좀 더 오랜 시간 자연의 곁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어 휴양 여행지로는 최고"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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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