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물 만난 어린이들, 영동 야외 물놀이장 '인기 짱'

과일나라테마공원, 송호관광지 물놀이장, 특별한 여름 추억 가득

  • 웹출고시간2019.08.05 10:45:03
  • 최종수정2019.08.05 10:45:03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물놀이장에 어린이 등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의 야외 물놀이장들이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 여름 피서지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과일나라테마공원 야외놀이터에 야외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이 곳은 놀이터, 와인분수, 세계과일조경원들로 많은 군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지금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로 변신했다.

군은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발생으로 인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힐만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설치를 검토하고 있었다.

여기에 민의의 대변기관인 영동군의회의 제안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해 도심 속에서 편하게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중형풀장(7.5m×5m*0.6m), 워터슬라이드(5m×4m×3m), 소형 워터슬라이드(5m×5m×0.5m), 탈의실 등을 갖췄다.

작은 규모이지만 주위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시설들과 연계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군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 영동군
특히, 주말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무더위 쉼터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 운영되며, 안전관리자 5명이 상주하며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살핀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여름철 관광명소인 양산 송호관광지 물놀이장도 개장돼 피서객들을 맞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숲속 1천200㎡에 어린이용, 성인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13m 길이의 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빽빽한 송림 옆에서 솔향기 한껏 맡으며 슬라이드를 타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이 물놀이장은 8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500 원, 어린이 1천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수시로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물놀이장 주변 정비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시설물 관리로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멀리 가거나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행복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