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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옥천 테마여행, 8월에 가볼만 한 곳

숲에서 물에서~ 이번 여름휴가는 여기로 정했다. '장령산자연휴양림'
8월까지 야간 개장
캠핑에 '딱' 하루는 부족, 1박2일은 기본, 2박3일은 있어야 알 것 같은 곳 '옥천'

  • 웹출고시간2019.08.01 10:59:02
  • 최종수정2019.08.01 10:59:02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계절마다 색다른 멋이 있는 곳'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철 피서객들로 붐빈다.

평일에는 1천여 명 주말~휴일에는 그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이곳을 찾아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 휴양림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옥천의 명산 장령산(해발 656m)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계곡을 따라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이다.

또 3.1㎞ 치유의 숲길이 조성돼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다 쉬다를 반복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산책 후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천연 에어컨 바람이 다리를 타고 머리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또 하나의 매력으로 7~8월 두 달간은 야간 개장도 해 캠핑에도 딱이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여름철 장령산자연휴양림이다.

숲과 계곡에서의 치유를 잠시 접어두고 계곡 물이 흘러드는 금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옥천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추천 코스는 바로 향수100리길이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옥천읍 시내 방향으로 15㎞ 정도 가면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나온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100리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요한 금강이 흐르는 장계관광지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금강유원지까지 다채로운 금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간쯤에 있는 동이면 청마리의 '옥천청마리제신탑(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호)'을 잠깐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원탑, 솟대, 장승, 산신당 등 4가지의 복합적인 마을 상징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그 보전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는 "하루는 부족, 1박2일은 기본, 2박3일은 있어봐야 알 것 같은 곳이 바로 옥천"이라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옥천에서 여름나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3일 장령산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는 군민과 휴양객을 위한 '16회 장령산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초대가수 공연 등이 마련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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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