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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안전 시설개선·홍보 '소홀'

종합점수 78.5점 17개 시·도 중 13위
교통사고 감소 목표 달성률 88.4%

  • 웹출고시간2019.07.28 14:30:19
  • 최종수정2019.07.28 14:30:19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은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개선과 홍보·교육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를 보면 충북의 종합점수는 78.5점으로 충남(73.6점), 대전(77.9점), 제주(78.2점), 세종(78점)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충북의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주요 시설개선 실적은 360만 원으로 9개 도 지역 평균(960만 원)에 크게 못 미쳤다.

요 시설개선 범위에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보행환경 조성, 생활도로 정비, 보호구역 정비 등이 포함됐다.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배포건수는 0건(도 지역 평균 36건)에 그쳤다.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교통법규 위반 단속실적은 155건으로 전국 평균(346건)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20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은 -2.6%(도 지역 평균 -7.6%)에 그쳤다.

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년)상의 2018년도 시·도별 교통사고 감소목표 대비 달성률은 88.4%(도 지역 평균 96.3%)에 불과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됐으며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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