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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센터, 여름 휴가철도 달린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다누리아쿠아리움 휴장 없이 운영

  • 웹출고시간2019.07.23 15:56:49
  • 최종수정2019.07.23 15:56:49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장 운영하는 단양의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전경.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누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6일간 휴관일 없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의 경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연장운영기간 월요일마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운영하지 못해 아쉽게 발길을 돌린 방문객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2017년 7월 개장한 만천하테마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94 일대 24만2천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 등의 시설을 갖췄다.

총 30m 높이의 아치형 철골구조물로 등골 서늘함을 느끼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980m 와이어 줄에 매달려 쌩하니 비행하는 짚와이어, 960m 레일 위를 바람을 가르며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가 다양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200m, 폭 2m로 조성됐으며 잔도의 전체 구간 800m는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12년 단양강변에 문을 연 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4천397m² 규모로 다누리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230종 2만3천여 마리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으며 남한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메콩 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까지 볼거리가 풍부하다.

북캉스 명소로 알려진 다누리도서관도 10만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독서 삼매경에 빠져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는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도 다양하다.

아쿠아리움 1층 수달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에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생태연구사가 수달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수달 생태를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인 '멸종위기동물, 작은발톱수달 생태설명회'가 열린다.

또 1층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물고기 카드놀이와, 물고기 종이접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체험형 시설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외에도 소백산자연휴양림 등 휴양시설에서도 별자리 체험과 연극,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단양을 찾아주셔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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