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7.14 15:20:18
  • 최종수정2019.07.14 15:20:18

증평의 4개 농촌체험마을이 휴가철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사진은 정안마을에 그려진 벽화.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증평군에 따르면 군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정안마을'과 '삼기조아유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삼보산골마을'이 있다.

지난해 휴양마을 4곳의 수익은 3억2천900만 원으로 방문객이 증가해 전년(2017년)도 수익 2억4천만 원에 비교해 37%가 올랐다.

2014년에 조성된 '삼기조아유마을'은 좌구산휴양랜드 길목에 자리잡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계절·테마별 농촌 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마을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 마을 5선'에 이름을 올렸다. '삼기조아유마을'은 군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66억 원을 들여 실시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 마을에서는 야외 물놀이, 명상, 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마을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1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1억9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10년 증평읍 초중2리에 들어선 정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계절별로 농산물 파종, 목공예 만들기, 나전칠기 만들기, 김장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계절·테마별 농촌 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장이익어가는마을'은 증평읍 송산리 4개 마을 주민이 운영하고 있다.

장 단지(항아리)를 분양하고 마을에서 직접 담은 장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고추장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전통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방문객 3천400여명으로 5천6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증평군은 마을이 위치한 증평읍 송산 1~4리(297.2ha)를 대상으로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2016~2019년)을 하고 있다. 40억 원을 들여 송산 소공원과 마을회관 주변, 마을안길을 단장한다.

송산 소공원에는 족욕장과 그늘막, 사각정자를 만들고 나무도 심고 소류지 생태공원, 수질정화 식물, 친수시설을 조성해 경관도 개선한다.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 곳곳을 리모델링한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증평읍 죽리의 '삼보산골마을'은 증평 특산물인 홍삼포크, 천연 벌꿀을 넣은 소시지를 판매하고 있다.

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체험 안전보험, 화재보험 가입비(80%)를 준다. 휴양마을 방문객은 체험(숙박)비의 5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끝나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 질 것"이라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증평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