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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명품숲길로 힐링 초대

황정산 바위꽃 숲과 천동계곡 숲 등 명소화

  • 웹출고시간2019.07.07 13:06:57
  • 최종수정2019.07.07 13:06:57

천동리 다리안계곡 모습.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최근 초록빛으로 물든 명품숲길로 여름나기에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다.

단양군은 소백산을 품고 있어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산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휴양·복지형으로 대강면 황정산 바위꽃숲과 단양읍 천동계곡숲을 선정한 바 있다.

앞서 2017년에는 대강면 용부원리 300만㎡규모의 낙엽송과 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대강면 죽령옛길 숲이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되며 명소화하고 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온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이 청정한 기운을 뿜어내는 천동계곡은 인근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를 접하고 있어 오토캠핑장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충청북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은 역사만 해도 4억5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강면 황정리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는 황정산(959m)은 빼어난 암골미를 자랑하며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군락과 기암괴석, 기목이 어우러진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으며 신단양8경 중 하나인 칠성암을 비롯해 천년고찰 대흥사와 원통암 등 곳곳에 비경이 펼쳐진다.

죽령옛길의 출발점은 원래 경북 영주 쪽의 희방사역이다. '과거길'이자 '한양길'이니 단연히 경상도 쪽에서 출발해 죽령을 넘은 다음 단양을 거쳐 한양으로 향했을 것이다.

단양에서 죽령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경사도 심하지 않아 걷기에 편하다.

트레킹이 목적이 아니라면 용부원 죽령옛고개 마을에서 출발해서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옛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걷기 여행길로 떠나는 휴가지 10선에도 선정되며 신선의 정원에 비유될 정도의 명품숲길과 숨겨진 보물과 같은 명소가 산재해 있다"며 "최근 개장한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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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