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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활주로 성능 개선 초읽기

국토부,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 착수
운영등급 상향·활주로 연장 반영 '숙제'

  • 웹출고시간2019.06.30 20:05:16
  • 최종수정2019.06.30 20:05:16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성능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 수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첨단기술과 항공산업의 성장, 항공교통의 대중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공항개발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항정책포럼을 발족하고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용역은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12월 확정·고시될 예정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총괄 수행하고, 기술 부분은 ㈜유신에서 담당한다.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공항개발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주요 검토내용은 △향후 30년간 여객·화물 수요 예측(항공수요) △공항 권역 및 위계 재검토(중추·거점·일반) △향후 5년간 공항 기반시설 개발계획 수립 △투자 소요 및 재원 조달 계획 수립 등이다.

이에 따라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주로 성능 개선을 위한 충북도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활주로 성능개선은 △운영등급 상향(CAT-Ⅰ→CAT-Ⅱ) △활주로 연장(2천744→3천200m)으로 압축된다.

청주공항은 현재 활주로 운영등급이 CAT-Ⅰ으로 시정이 550m 미만에서 착륙이 불가능하다.

800m 미만에서는 이륙이 불가해 안개가 조금만 끼어도 항공기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다.

운영등급이 CAT-Ⅱ로 상향되면 착륙시정제한이 300~350m로 개선되며 가시거리 400m의 시정이 확보되면 착륙할 수 있다. 이륙시정도 175m부터 가능해진다.

운영등급을 향상시키려면 진입등화 길이 연장 등 항공등화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활주로 연장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위한 것으로 이 또한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돼야만 국비 지원 길이 열린다.

운영등급 상향에는 약 300억 원, 활주로 연장에는 약 933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2025년 예고된 울릉공항 운영에 앞서 소형공항 연결노선 개선을 위한 전용계류장 설치 등도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국토부는 계획 수립과정에서 공항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국민참여단 구성·운영 등 국민의 참여·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이전보다 지자체 의지와 지역 여론 반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김용석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은 "정부주도의 단순 공항개발 패러다임을 지역참여형 복합 개발로 전환하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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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