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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조정 여건 세계 최고"

日 호이키즈아키씨, 국제경기 유치 홍보대사로 나서

  • 웹출고시간2008.12.15 19:44: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리 키즈아키씨

충주국제조정경기 유치 홍보대사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는 충주 탄금호는 세계 최고의 조정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인으로 오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호리 카즈아키(75.堀和明)씨는 탄금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전 세계 조정경기장을 찾아 국제 대회 선수들의 선전하는 모습을 한컷 한컷 담아 FISA(국제조정경기연맹)잡지에 제공하고 있는 프리랜서 사진 작가다.

호리 씨는 "탄금호는 물살과 바람이 조정경기에 최적인데다 강폭 등 규모도 200m 조정 경기코스 확보는 물론 5km 연습용 코스까지 마련될 수 있는 곳이 세계적으로 드믄 경기장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여년 간 세계대회가 열린 30여개 나라를 돌아다녔던 호리씨가 충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9월 이 후 15일 네번째다.

호리씨가 꼽는 최고의 조정경기장은 세빌리아와 스위스 루덴이다. 그중에서도 세빌리아는 세계 최고의 조정 경기장으로 손꼽히는데, 그곳과 탄금호가 비교될 만하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2005년 세계대회를 치렀던 일본 기후현의 여건보다는 월등하다고 그는 자평하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중 호리씨는 탄금호 일대를 앵글에 담아 일본조정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탄금호를 일본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소개키 위해서다.

그는 어린시절을 한국에서 보냈다.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호리씨는 이리고(현 익산고) 명예졸업장도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유 중 하나다.

호리 씨는 FISA 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은 없지만 20여년 간의 FISA 활동으로 조정인들 사이에서는 꽤 저명인사로 꼽힌다. 이 때문에 호리씨는 2013년 세계대회 충주 유치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대우받고 있다. 그의 아들도 일본 조정선수도 활약하고 있다.

호리씨는"조정 환경만 따진다면 세계적으로 좋은 곳이 많지만 국제공항에서의 접근성과 도심 옆에 조정경기장이 위치한 곳은 별로 없다"면서 "충주가 세세면밀하게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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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