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앞두고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방문객 북적

최고의 피톤치드 숲

  • 웹출고시간2019.06.24 10:14:51
  • 최종수정2019.06.24 10:14:57

지난 23일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이 숲속을 거닐며 자연속 여유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 초여름 푸르른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 22~23일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만 3천3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었다.

올해 초 문을 연 어린이 놀이터 옆 편의시설 2층 데크에 앉아 이곳에서 판매하는 각종 음료와 농·특산물 등을 먹으며 시원한 자연 바람 속 색다른 멋을 즐기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1994년 6월에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지만 특히 여름철 산림욕장과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금천계곡을 따라 12개의 정자와 파라솔, 33개의 데크 시설이 조성돼 있어 도심을 떠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자연 속 힐링지로 인기가 높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굴참나무, 소나무, 상수리 나무 군락이 넓고 빽빽하게 자라 뜨거운 햇볕을 막으며 곳곳에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든다.

야영장, 정자, 데크시설, 파라솔은 주말의 경우 인터넷 예약 첫날부터 동이 나고, 계곡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치유의 숲은 완만한 산책 코스로 가족끼리 쉬엄쉬엄 대화하며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 계곡과 능선에 왕관바위, 포옹바위, 병풍바위 등 빼어난 절경의 기암괴석도 관광객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다.

수정같이 맑은 금천계곡 물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투명해 아이들이 몸을 담그고 물놀이 하는데 최고의 장소이며, 산행을 하느라 지친 어른들에게도 천국이 따로 없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그늘과 산에서 불어오는 상쾌하고 시원한 바람은 이곳 휴양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다.

20년 넘는 명성에 걸맞게 도심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소문이 나 지난해에만 2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렸다.

군 관계자는 "도심을 피해 일찌감치 휴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며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거리와 쉼이 있는 이곳 휴양림을 방문해 자연 속 여유를 되찾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