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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02 13:25:10
  • 최종수정2019.06.02 13:25:10

괴산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농가를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괴산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내 농가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중국 집안시에서 온 67명의 청년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3개월 간 관내 25개 옥수수·담배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중국 집안시는 지난 2006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본격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일에는 캄보디아에서 15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해 괴산 농가를 돕는다.

특히 이날 법무부연수원에서 정책탐방의 일환으로 괴산군을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참관 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괴산군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년째 계절근로자를 괴산군에 파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중국 및 캄보디아에서 온 123명에 달하는 외근인 계절근로자가 괴산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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