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뚝' 바람길 갖춘 '세종자이e편한세상'

GS건설·대림산업,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
최고 집터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에 특화설계도

  • 웹출고시간2019.05.23 13:35:14
  • 최종수정2019.05.23 20:29:53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조감도. 5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 GS건설
[충북일보=세종] "뒤에는 산, 앞에는 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바람길까지."

우리나라 전통 풍수지리설에서 최고의 집터 조건이라고 여겨져 온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는 오늘날 아파트를 지을 때에도 적용된다.

게다가 성냥갑처럼 답답한 기존 대다수 아파트와 달리 바람이 잘 통하게 건물이 배치된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고 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투시도. 5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 GS건설
◇"세종 4-2생활에서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 갖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짜리 18개 동에 총 1천20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84㎡형 720가구 △101㎡형 274가구 △124㎡형 190 가구 △129㎡형 3가구 △144㎡형 4가구 △153㎡형 3가구 △160㎡형 6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아파트 바로 뒤에는 세종시의 명산인 괴화산과 안산이 있고, 앞으로는 금강 지천인 삼성천이 흐른다.

여기에다 입주자들이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바람길을 조성하는 방안도 설계에 반영됐다. GS건설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L4블록은 4-2생활권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단지 인근 신도시 내부순환도로에는 2개의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들어선다.

단지 바깥쪽에는 신도시 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될 계획이어서, 승용차로 대전·청주·공주 등 인근 도시를 오가기가 쉽다.

단지 바로 북쪽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1개씩 들어서게 돼,자녀들은 넓은 찻길을 건너지 않고도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4-2생활권은 세종테크밸리(첨단산업단지),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연구시설 등이 중심이 되는 '산학연 클러스터(産學硏 Cluster)'로 조성되고 있다. 인근에는 세종시청·세종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국책연구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개 민간기업(GS건설·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짓는 '세종자이e편한세상' 아파트 위치도. 5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 GS건설
◇엘리시안·힐링·리빙 등 주제별 가든 외에 수변카페도

GS건설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세종 신도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와 'e편한세상'이 만난 단지인 만큼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棟)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판상형 건물 구조,복층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모든 가구는 천정이 높게 적용되고, 현관 양면 수납장과 팬트리(Pantry·음식 등을 보관하는 장소)가 설치된다.

큰 나무와 정원형 휴게시설이 있는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힐링가든·리빙가든 등 테마 별 정원,삼성천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수변카페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103동에는 야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큐브(SkyCube)'가 설치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게스트하우스,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원패스시스템과 인공지능 스피커(가구 당 1대)도 제공된다.

전체 주차공간의 80% 이상은 폭이 2.4~2.5m로 넓고,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된다.

GS건설 조준용 분양소장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대단지, 숲세권 인프라 등으로 소문이 나면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며 "세종시 아파트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특별공급,30일 일반 1순위 청약 접수를 거쳐 6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고, 입주는 2021년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