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5.04 12:49:26
  • 최종수정2019.05.04 12:49:26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개장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내륙 최초로 조성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3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박덕흠·경대수 국회의원,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권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230억 원(국비 90억원, 지방비 140억 원)을 들여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부지 7만5천623㎡, 시설 6천469㎡)에 조성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제1·2가공시설, 식당 등을 두루 갖췄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제2식당 및 수산물 직판장을 신축하고 국내 최대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 건립에도 나선다.

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본격 개장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 중인 내수면 양식단지 및 스마트 양식장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군수는 "바다가 없는 괴산군에 수산산업단지를 집적화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내수면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산·가공·체험 관광지로 적극 개발하겠다"며 "이를 통한 새로운 지역특화사업 육성으로 고용창출에 따른 주민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내수면산업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내수면 해양산업도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따내며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 내년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 양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양식장 조성사업은 우수한 국내 IT 기술을 양식분야에 접목, 스마트 양식관리 통합시스템 및 4차 산업혁명 기반인 U-IT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 기술 구현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