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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연인들의 감성여행지로 인기

연인부터 친구까지 설렘과 행복 가득

  • 웹출고시간2019.05.01 11:14:05
  • 최종수정2019.05.01 11:14:05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 중 연인들이 자주찾는 새한서점과 온달산성.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5월은 낭만 가득한 감성여행을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부터 여고시절로 돌아간 듯 친구들과 함께 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단짝들의 설렘과 행복함이 단양의 길가에 몽실몽실 피어오르고 있다.

이들에게 추억담기 여행지로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수양개 빛 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가 각광받고 있다.

도담삼봉은 그림 같은 자태위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떠오르는 해가 걸리는 장면이 아름다워 연인들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곳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야트막한 산자락 하나를 넘어가면 자연이 만든 거대한 석문이 나오는데 나지막한 오르막을 알콩달콩 함께하며 걷는 길에 자연이 빚어낸 장관을 볼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1.2㎞구간으로 강과 맞닿은 암벽길을 걸으며 경관을 감상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다리 위를 지날 때면 맞잡은 손길엔 사랑이 움트고 행복한 미소가 머문다.
ⓒ 단양군
잔도와 함께 사랑받는 곳이 이끼 터널이다.

국도 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담기 좋은 곳이다.

연인이 손을 잡고 터널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지는 곳으로 스몰 웨딩촬영 장소로도 소문난 곳이다.

수양개 빛 터널은 화려한 조명들이 색깔을 바꾸며 찬란한 빛을 내뿜는데 조화로운 색채가 예술적이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온몸을 감싸는 듯해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끽하고 외부로 나가면 포토존이 있다.

빛 터널 내부에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댔지만 공식적으로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 곳이다.

야외정원은 터널과는 달리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조명이 신비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4월말까지 휴장에 들어가 5월부터 그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전망대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으로 30m 높이에 보행로가 설치되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정상의 삼족오 모양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군 관계자는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에 이들만의 추억을 간직하고 담을 수 있는 새로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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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