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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즐기는 짜릿한 수상레포츠, 카누카약 타고 금강 누비자

영동카누카약체험장 5월 1일부터 개장, 새로운 관광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01 15:28:06
  • 최종수정2019.05.01 15:28:06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카누·카약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송호관광지에서 즐기는 카누·카약체험장이 1일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카누·카약체험장이 이날부터 개장을 해 오는 9월까지 짜릿하고 색다른 수상레포츠의 재미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이 카누카약체험장은 금강을 벗삼은, 힐링과 여가 활동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었다.

송호관광지 축구장 바로 옆 강변에 자리잡은 카누카약체험장 계류장은, 강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하여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잔잔한 물살의 금강에서 유유자적 천천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자들이 높았다.

올해 카누카약체험장에서는 카약 12대, 레프팅 보트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시간 기준 일반인 1인용 8천 원, 2인용 1만 원이며, 청소년·군인·단체는 1인용 5천 원. 2인용 7천 원이다.
ⓒ 영동군
군은 관광객 수요와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한껏 살려 민간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고 수상 레포츠 활동은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조선 조종면허소지자 1명, 인명구조 2명, 레프팅가이드 2명이 상주하며 안전수칙, 패들링 요령 등을 꼼꼼히 교육해 안전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비상구조선 등 안전장비를 갖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할 계획이다.

이 영동카누카약체험장 개장으로 영동 송호관광지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가 추가됐다.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인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캠핑장 등과 연계해 새로운 휴식·수상레저 관광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기호 시설사업소장은 "카누카약체험장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영동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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