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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충북산 옥수수 '도민 품으로'

충북농산사업소 태양찰·생명찰
2021년 품종등록·2022년 보급

  • 웹출고시간2019.04.16 13:59:00
  • 최종수정2019.04.16 20:03:12
[충북일보] 충북농산사업소는 기존 옥수수 보급 품종보다 식감 및 상품성이 우수한 '태양찰(충북찰3호)'과 '생명찰(충북찰6호)' 옥수수 품종을 개발했다.

태양찰과 생명찰은 지난 2005년 수집된 지방 재래종에서 자식계통 양성, 교배조합 작성 및 검정, 수량성검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을 거쳐 재배농민과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발된 옥수수다.

태양찰은 기존 보급품종 보다 과피두께가 10㎛이상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크기가 18㎝ 이상으로 개발돼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생명찰도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태양찰 보다 2㎝ 정도 작지만 통통해 1인 가구의 간식으로 품종 개발됐다.

두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직립의 초형으로 광합성 효율이 높다. 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이삭자루길이가 짧아 이삭잎을 자르지 않고 수확함으로써 유통과 저장기간이 유리한 장점이 있다.

성춘석 소장 "두 찰옥수수는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출원 재배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품종보호 등록될 예정"이라며 "2021년 옥수수 종자 채종포를 운영, 품종등록이 완료된 2022년 이후 도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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