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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5 10:14:22
  • 최종수정2019.04.15 10:14:2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특히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예방사업에 총 223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성황천·관평천·안민천 등 3개 지구, 187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주진지구, 2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애미골천·밀재천·장척천·안민동천 등 4개 지구, 34억 원) 등이며,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사업 진행과 함께 괴산군 전 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지역을 조사하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올해 내 마칠 예정이다.

또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사업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업 설계 단계부터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조기추진단을 구성, 추진 상황을 자체 점검하는 등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주요 공정을 60% 이상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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