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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사업 선정

충북도에서 유일, 맞춤형 먹거리 공급체계 개발로 종합적 푸드플랜 수립

  • 웹출고시간2019.04.03 10:35:06
  • 최종수정2019.04.03 10:35:0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에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부터 가공, 유통, 폐기(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과 이와 관련된 복지, 안전, 영양,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연계해 먹거리의 지역 내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농업 확대 정책과 연계,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푸드플랜을 응모한 결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운영해 온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지원 △친환경농축산물 급식 지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의 추진성과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 추진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 증대, 지역일자리 창출,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푸드플랜추진위원회(가칭) 및 TF팀을 구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지역 내 먹거리현황 심층 실태조사, 먹거리 현안 분석 및 정책과제 도출, 중소농 조직화 등을 통한 맞춤형 먹거리 공급체계를 개발하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푸드플랜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유기농업군에 걸 맞는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바람직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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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