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생선국수 식도락가를 잡아라

생선국수와 지역관광 묶어 보청천 권역 칠보단장길 관광 패키지 추진

  • 웹출고시간2019.03.31 13:21:07
  • 최종수정2019.03.31 13:21:0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대표 향토음식인 생선국수를 맛보기 위해 생선국수특화거리를 찾는 방문객을 지역 관광객으로 유입하기 위해 '보청천 권역 관광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청산면에 생선국수 특화거리가 조성된 이후 이곳 생선국수집을 찾는 식도락 방문객이 급증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실제적인 지역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와 관광정보가 부족해 단순 식사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하는 보청천 권역 관광상품 패키지(가칭 칠보단장길)를 개발해 지역식당과 체험마을, 관광시설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는 생선국수집 식당 내부에 '관광안내판'을 설치해 식사 중이거나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에게 식사 후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단계는 음식과 역사, 관광 정보를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담을 '스토리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3단계로는 생선국수와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의 시작으로 군은 지난 3월 13일 청산·청성지역 생선국수 식당체험마을, 관광지 등 실질적인 관광 관련업 종사자 20여명과 함께 관광패키지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식당 내부에 관광안내판 설치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군의 관광패키지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체험마을 대표는 "식당에서는 손님들에게 지역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우리도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는 선순환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보청천 중심의 청찬·청성면 관광자원을 성공적으로 연계추진해 향후 권역단위 관광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조성된 청산면 생선국수특화거리에는 60여년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을 포함해 생선국수 전문식당 8곳이 있으며, 주말이면 1천명이 넘는 손님들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3회 청산 생선국수 축제와 씨름대회는 오는 4월 13~14일 청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