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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6 09:57:25
  • 최종수정2019.03.26 09:57:24

A형간염 예방 홍보 포스터.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최근 A형간염의 충청권 확산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감염된 후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환자의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A형간염 백신은 영·유아의 경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성인은 병원을 내원해 유료로 접종해야 한다.

A형간염은 잠복기가 길고 식수 등을 통해 감염이 이뤄져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지만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군 보건소는 설명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젊은 층은 꼭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최근 A형간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인 규명 등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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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