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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우리와(주)·(주)디핀다트코리아와 투자협약 체결

오는 2023년까지 800억 원 투자, 15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19.03.13 17:43:18
  • 최종수정2019.03.13 17:43:1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우리와(주), (주)디핀다트코리아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우리와는 대한제분그룹 계열사의 반려동물 전문기업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펫 푸드 브랜드와 펫 케어 용품은 물론, 동물병원과 다양한 펫 서비스, 온라인몰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신조로 풍부한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내 펫 산업을 선도하고,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이다.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금왕테크노벨리산단에 3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핀다트코리아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세계최초의 구슬 아이스크림 특허 제조업체 미국Dippin'Dots, LLC사와 기술을 제휴하는 등 23년간 내수 시장에서 전문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구축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기업이다.

기존 공장 증설에 한계가 있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토의 중심인 음성군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유촌산업단지에 공장 신설을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800억원 을 투자해 고용인원 1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우량기업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골고루 잘사는 행복한 음성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현재까지 총 9개 업체와 1천503억 원, 고용인원 513명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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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