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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체험관광, 국내 원어민 영어 교사 700명 참여

충주시와 건대 글로컬캠 협업, 국내외 관광객 유치

  • 웹출고시간2019.02.24 13:13:46
  • 최종수정2019.02.24 13:13: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7개 나라 영어권 원어민교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의 대표 체험관광프로그램 감성버스투어를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19~27일까지 국내 초·중·고교에 배치되는 'EPIK 원어민교사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PIK 원어민 사전연수는 원어민 교사들의 영어교수법 능력 향상 및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기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교수법 강의, 한국어 강의, 건강검진, 환영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에서 보다 소중하고 의미 있는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원어민 교사들은 지난 23~24일 양일간 충주체험관광프로그램 감성버스투어에 참여해 염색체험, 한과만들기, 조정 및 택견 체험 등 충주의 대표 체험관광을 경험하고 중앙탑과 충주박물관도 관람했다.

특히 그동안 외국어대학교에서 실시되던 연수와 달리 단순 관람이 아닌 독특한 관광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원어민 교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원어민 교사는 "충주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국의 전통무예 택견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 한과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관광 도시로서의 충주 이미지를 높이고, 7개 나라 원어민 교사들의 SNS를 통한 해외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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