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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서 즐기는 '1박2일 씨앗숲여행'

산림청, 우리숲 여행 안내서 발간
충주 국립품종관리센터·하늘재트레킹
제천 차문화박물관·뱅크크릭브루어리

  • 웹출고시간2019.02.19 13:47:56
  • 최종수정2019.02.24 13:38:37

산림청이 최근 발간한 '우리숲 여행 안내서' 표지.

[충북일보] 산림청은 최근 충주·제천 등 전국 18개 지역의 명소를 일상·역사·치유·체험·생태·미식 등 6개 주제로 나눠 담은 '우리숲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

6대 숲여행 테마별 지역은 △미식숲여행(Tasting): 충주·제천, 장흥·강진 △일상숲여행(Feeling): 서울, 경기 광주, 양평, 부산 △역사숲여행(Orienting): 담양·진도, 철원, 청송 △치유숲여행(Recovering): 대관령, 영주·봉하, 남해 △체험숲여행(Enjoying): 금산, 구례, 제주 △생태숲여행(seeing): 인제, 양구, 울진 등이다.

충주·제천은 '소중한 씨앗숲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산림자원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행복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하늘재 옛길, 박달재자연휴양림, 문경새재도립공원, 충주계명산자연휴양림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자원은 한국차문화박물관, 뱅크크릭브루어리, 탁사정, 배론성지, 탄금대와 함께 '미식숲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능이백숙, 산채정식, 하얀민들레밥이 소개됐다.

1박2일 추천코스는 첫째날 △충주행복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월악산국립공원 하늘재 트레킹 이후 수안보에서 숙박한 뒤, 둘째날 △국립산림 품종관리센터 △한국차문화 박물관 △뱅크크릭 브루어리 등을 둘러보는 것이다.

수안보면 적보산 자락에 자리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충주·043-850-3999)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나는 모든 씨앗을 검사하고 키우는 곳으로 우수 산림 종자를 생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통해 진뱅크(Gene bank), 유전자 검사실, 종자 저장실 및 검사실, 종묘 관리원, 채종원, 적보산 씨앗품 등 센터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다.

문경과 충주를 잇는 하늘재 옛길(충주·043-653-3250)은 신라시대 초기 개척된 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죽령, 추풍령, 조령 등 세 고갯길이 생기기 전 하늘재는 문경과 충주를 잇는 유일한 고갯길이기도 하다.

고려 초 석굴사원 터인 미륵대원지에서 시작해 문경과 충주의 경계선까지 흙길을 따라 걸으며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충주 행복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충주·043-852-7345~6)은 다양한 목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목공예품을 둘러볼 수 있는 목공예 전시실과 간단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3D영상실이 운영되고 있다.

행복숲체험원, 아침편지 명상센터와 인접해 있고 짚라인, 모노레일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국차문화박물관(제천·043-651-8800)에는 40여년 간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집한 2천500여 점의 차 관련 제품이 전시돼 있다.

고대부터 근대를 아우르는 방대한 양의 중국 차 도구들을 만날 수 있고, 차마고도의 다양한 보이차와 차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뱅크크릭브루어리(제천·043-646-2337)는 직접 재배한 홉으로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다.

국내서 유일하게 벨기에식 맥주기계를 보유, 전통 벨기에스타일로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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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